Dots:Shosse Revolustll 84

Dots:Shosse Revolustll 84

Covered using thumbprint with Asian traditional ink, Street Art Museum, St Petersburg, Russia, 2016

 

 

Jazoo Yang’s Dots series originates from her work in her native Korea, in particular within areas of the city going through the process of redevelopment. Using traditional Korean ink, and solely using her thumbprint (a marking used as a signature on important documents), Yang’s work sought to bring focus to what are locally termed “redevelopment refugees”. These individuals and families whose homes and neighborhoods have been entirely demolished must not only watch as the places they have lived in disappear, but are also rarely compensated for their loss.

For Crossing Borders / Crossing Boundaries, Yang has expanded her Dots Series to incorporate the issue of refugees and migrants in Europe and further beyond. Working with local immigrants – in particular those working in the factory itself – Yang discusses their stories, their histories, their existence as they mark the wall together. These imprints act as a record of this moment whilst remaining entirely silent.

작가 양자주의 Dots 시리즈는 재개발이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자신의 나라 한국에서부터 출발했다. 한국과 중국에서 주로 사용하는 잉크인 ‘인주’를 사용해 오로지 자신의 엄지 손가락만을 이용해 지문을 찍는데 이 행위는 중요한 계약이나 맹세를 할 때 하는 서명과 같은 것이다. 그녀의 작업은 한국의 재개발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Dots 작업은 급속한 도시화 과정에서 이주 대책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아 집을 찾아 떠돌아야 하는 ‘재개발 난민’ 문제를 다루고 있다. 이 재개발 난민들은 자신들이 살던 집과 마을, 커뮤니티가 사라지는 것을 지켜봐야 할 뿐 아니라, 그것에 대해 제대로 보상 받지도 못한다.

‘국경선과 경계를 넘어서’ 라는 이번 SAM 전시 주제를 위해 작가 양자주는 그녀의 Dots 시리즈를 유럽의 이주민과 난민 문제를 포함해 그 보다 훨씬 더 넓게 확장 시켰다. SAM이 위치한 상트 페테르부르크 공장 지대에서 일하는 이주민 노동자들과 함께 Dots 작업을 진행했는데, 이주민 개개인의 이야기와 기억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며 이 곳의 벽에 다 함께 지문을 남겼다. 이 순간의 기록으로써의 지문을 찍는 이러한 행위는 오랜 역사를 간직한 이곳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벽과 함께 완전한 침묵 속에 남을 것이다.

By Rafael Schacter ( Curator of Tate Modern)

 

 

 

 

Askar(from Tadjikistan), Azim(from Uzbekistan),Mahsud(from Tadjikistan),    Ildar(from Tadjikistan), Oskar(from Tadjikistan)